양면 사각 그릇 24

 


SIZE :

 

정사각 24cm X 높이 5cm .

 

 

 

 

양면으로 쓸 수 있는 

 

사각 도시락 모양의 그릇이에요.

 

 

 

 

 

 

 

 

 

 

 

 

 

 

 

 

 

 

가마에 들어가려면 유약이 없는 부분이 열판에 닿아야 하지요

 

그 부분의 유약을 씻어내는데요 이 그릇은 아래 사진 모양에서 보듯이

 

그릇의 전 부분이 갈색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어요.

 

 

 

 

 

 

 

 

 

 

 
 
 

 

단순히 실제 흙이 드러난 것 뿐만 아니라돌질감이 부드럽게 들어가 있어요.

 

 

그라인더로 말끔하게 마감처리 했기 때문에 테이블에 스크래치를 내치 않겠지만

 

원목 위에서 쓰윽 하고 밀지는 않으시겠지요.

 

 

 

 

 

 

 

 

 

태토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모습을 보는 것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해요.

 

우리의 가장 깊은 자아를 닮은 모습이 있는 그대로 드러난 색과 형상이라서 그런 듯해요.

 

그 모습이 그릇의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매력적인 그릇이지요.

 

 

 

 

 

 

 

 

 

 

평평한면이 위쪽으로 올라오게 해서 쓰실 수 있고요

 

자연스럽게 처짐 현상이 있게 해서

 

바닥이 가운데 쪽으로 1mm 들어갔어요.

 

소스가 있는 음식을 담을 수 있지요.

 

그래도 각(에지)가 세워져야  근사함이 돋보이기 때문에

 

아주 살짝~~ 딱 1mm만 오목해요.

 

 

 

 

 

 

 

 

 

낙관의 방향은 그릇 바깥쪽에 찍혀 있어요.

 

뒤집어서 평평한 면이 위로 올라오게 사용하면

 

낙관이 아래처럼 보이겠지요.

 

 

 

 

 

 

 

 

맷돌접시30 과 같이 있는 모습이고요

 

양면사각그릇이 1.8리터의 물이 담겨요.

 

 

 

 

 

 

 

 

양.

 

면.

 

사.

 

각.

 

그.

 

릇.

 

24

 

 

 

 

 

 

 

 

 

 

 

 

 

 

 

 

 

 

진묵의 시그니처 질감이 잘 드러난 옆면이고요.

 

각이 딱딱 들어 맞아서 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각 마저 세워지는 듯 정갈한 느낌을 받아요.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그릇이지요.

 

 

 

 

 

 

 

 

 

 

 

삼각대를 놓지 않고 찍어서 살짝 휜듯하게 보이나

 

칼같이 반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인생 템 그릇 중 하나가 될 듯 해요.

 

우리 안의 미적인 감각이

 

이 그릇으로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지 않을까요.

 

 

 

 

 

 

 

 
 
 
부드럽고 잔잔하게 드러난 
 
태토는 블랙 그릇과 잘 어우러지며
 
아트 오브제로서 
 
음식을 담기에 적절한 모습이에요.
 
 

 

 

 

 

 

 

 

 

진묵이 빚은 또 하나의 걸작이라고 감히 속삭여 봅니다.

 

 

블랙 그릇의 장점은

 

붉은 빛깔, 노란 빛깔, 주홍 빛깔

 

그리고 같은 블랙이지만 톤이 다른

 

어두운 빛깔 그리고 보라색과 초록색이

 

잘 어우러지게 받쳐주는 것이지요.

 

 

 

 

 

 

 

 

 

 

왼쪽은 화이트 빈티지 원형 29, 

 

가운데는 맷돌접시 30,

 

오른쪽이 양면 사각그릇 24에요.

 

 

 

 

 

 

 

 

 

 

 

 

 

 

Hanpungru's Delicious Life in Muju

 

 

 

 

 

 

 

 

 

 

 

 

음식 담는 한풍루

 

그릇 만드는 진묵